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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 최신

by gmer1 2024. 9. 5.

기초생활수급자 제도는 저소득층의 생활을 보호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국가 복지 제도로, 그중 의료급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의료급여에 대해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


1. 의료급여란?

의료급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의료비를 덜 부담하고도 병원이나 의료 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된 사람들은 자동으로 의료급여 혜택을 받게 되며, 병원 방문 시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 외에는 국가가 모든 의료비를 부담합니다​.

의료급여는 수급자의 상태에 따라 1종과 2종으로 나뉘며, 각 대상자에게 차등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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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료급여 1종과 2종의 차이

의료급여는 수급자의 근로 능력 여부에 따라 1종과 2종으로 구분됩니다.

  • 1종 의료급여: 근로 능력이 없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1종 수급자는 입원 시 의료비 전액을 국가가 지원하며, 외래 진료 시에도 매우 적은 본인 부담금(500~2000원)을 내면 됩니다​.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사람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2종 의료급여: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원 시 본인 부담은 10%이고 외래 진료 시에는 10~15%의 본인 부담금이 부과됩니다. 즉, 근로 능력이 있는 경우에도 의료비 부담이 경감되도록 지원하지만, 일부 본인 부담금은 존재합니다​.

3. 본인 부담 상한제

의료급여 수급자는 본인 부담 상한제도라는 제도를 통해 의료비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본인 부담 상한제는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수급자가 더 이상 의료비를 내지 않도록 보호하는 제도입니다.

  • 1종 수급자: 매달 본인 부담 의료비가 5만 원을 넘지 않도록 보호됩니다.
  • 2종 수급자: 연간 본인 부담 의료비가 80만 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제도는 수급자들이 의료비로 인해 과도한 부담을 지지 않도록 돕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4. 부양의무자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제도에서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준 중 하나는 부양의무자 기준입니다. 과거에는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이 높으면 수급자가 의료급여를 받을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이 기준이 완화되었습니다.

중증 장애인이나 희귀질환자와 같은 의료 필요도가 높은 수급자의 경우, 부양의무자의 소득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지 않으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의료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확대되었으며, 의료 취약계층의 지원이 강화되었습니다.

5. 의료급여의 신청과 이용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

기초생활수급자는 의료급여를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면 자동으로 의료급여 수급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에,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급자의 소득과 재산, 그리고 부양의무자의 소득을 확인하여 수급 자격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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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의료급여의 혜택

의료급여 수급자는 병원, 종합병원, 약국 등 다양한 의료 기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병원 이용 외에도 처방약 구매 시 약국에서 본인 부담금 500원만 지불하면 처방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수한 장비를 사용하는 의료 서비스나 3차 의료 기관을 이용할 경우에도 일정 비율로 본인 부담금이 설정되며, 대부분의 의료비는 국가가 지원합니다​.

7. 본인 부담 비급여 항목

의료급여 수급자는 의료비 부담이 크게 경감되지만, 모든 비용이 지원되는 것은 아닙니다. 비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의료 서비스는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비급여 항목이란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에서 지원하지 않는 진료 항목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의료급여 수급자는 병원을 이용할 때 반드시 급여와 비급여 항목을 구분해 비용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료급여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돕는 중요한 복지 제도입니다.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1종과 2종의 차별화된 지원, 본인 부담 상한제,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은 의료급여 제도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요소입니다. 이를 통해 수급자들은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됩니다.